척추 후만증 척추 측만증과 척추 측만증 자가진단

척추 변형 질환에는 등이 뒤로 많이 구부러져서 뒤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두드러진 척추 후만증과 척추가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변형을 특징으로 하는 척추 측만증이 있습니다.


척추 후만증

옆에서 봤을 때 척추가 뒤로 휘어져 있는 경우 척추 후만증입니다.

⬤ 척추 후만증 원인
주요 원인은 나쁜 자세입니다. 이를 자세성 후만증이라고 하는데 전체 척추 후만증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 척추 후만증 증상
등이 뒤로 구부러지는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 척추 후만증 종류
선천성 척추 후만증과 척추 결핵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결핵성 척추 후만증 그리고 노인성 척추 후만증 등 다양합니다.

선천성 척추 후만증은 척추 신경에 혈액 공급이 어려워 가벼운 충격에도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성 척추 후만증은 흉추가 심하게 튀어나와서 육안으로도 쉽게 알 수가 있는데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척추가 압박골절돼 발생합니다. 허리 주변 근육과 복근 근육을 강화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척추 후만증 치료
대부분은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심한 후만 변형을 보일 때, 척추의 선천성 기형이 동반돼 있을 때는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 측만증

허리를 구부린 채 오랫동안 한 자리에 앉아 있는 자세는 자세는 척추를 휘게 만듭니다. 이런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척추가 서서히 휘어지는 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 종류
전체 척추 측만증의 80%~8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 있고 퇴행성 척추 측만증이 있습니다.

◎ 특발성 척추 측만증 원인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발병되기도 하는 잘못된 습관, 자세로 생기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있는데 유전적 요인은 가족력이 가장 흔합니다.

◎ 퇴행성 척추 측만증 원인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데 척추뼈 사이에 있는 척추 연골이나 척추 마디의 관절이 닳아서 발생합니다. 외형적 변화는 없지만 허리 통증을 일으키면서 척추의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신경공 협착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공 협착증 초기에는 약물과 주사 치료를 받는데 주사 치료로도 효과를 못 보면 신경 미세감압술을 할 수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 증상
주된 증상은 어깨와 허리의 통증입니다. 하지만 통증도 별로 없고 진행 속도가 느려서 잘 모르고 생활합니다.

그러다가 한쪽 가슴이나 엉덩이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거나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달라졌을 때, 등이 옆으로 구부러졌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측만증 검사
몸통의 휘어짐 여부를 판단하는 등심대 검사를 하는데 등심대 검사에서 허리가 휘지 않은 사람도 이상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척추의 이상 유무는 X선 검사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척추 측만증 치료
척추 측만증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관찰, 보조기 착용, 수술 등 3가지가 있습니다. 성별, 만곡의 발생 연령, 성장의 완숙도, 만곡의 유형, 발견 당시 만곡의 각도, 척추체 모양의 변형 등을 치료를 시작할 때 모두 고려해서 진행합니다.

가장 많은 특발성 척추 측만증 치료는 X-ray 사진에서 측정한 각도가 20도보다 작으면 3개월에서 4개월마다 정기적인 관찰을 하고 20도에서 40도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치료를 하고 40도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척추 측만증 자가진단
 상체를 90도로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나 어깨가 올라와 있다.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쳐 있다.
 골반이 평행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어깨 견갑골의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위의 항목 중에서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척추 후만증 척추 측만증과 척추 측만증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