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증상 치료 예방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동상입니다. 동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4도로 나뉩니다.

먼저 각 단계별 동상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서 동상 치료와 동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상 증상


■ 1도 동상
1도 동상은 홍반성 동상이라고도 하는데 말단부로의 혈액 이동이 한랭작용으로 정체됩니다.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과 환부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과 국소성 빈혈이 생깁니다.

■ 2도 동상
2도 동상은 수포성 동상이라고도 합니다.

마찰이나 열기에 의해 혈액 이동이 다시 시작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검보라빛으로 피부가 변하고 직후 또는 수시간 후에 수포가 생깁니다.

■ 3도 동상
3도 동상은 괴사성 동상입니다. 조직 성분이 붕괴되어 조직 괴사를 초래하고 깊은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 4도 동상
4도 동상인 경우에는 손상을 입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떨어져 나갑니다.

이번에는 동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상 치료 


■ 먼저 팔을 조이는 옷이나 다리를 조이는 신발을 벗깁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동상 부위를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담가줍니다.

■ 동상 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되는데 이때 손상된 부위를 심하게 비비거나 너무 뜨거운 불을 쬐면 더 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가벼운 동상인 경우에는 위의 방법으로도 가능하지만 중증의 동상인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또한 응급실로 가기 전 119에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하고 응급처치 방법이나 이송 중 주의사항들을 물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상 예방


■ 피부 표면을 보호하고 보온에 신경을 써서 추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신발은 발에 딱 맞는 것보다 조금 큰 신발을 신는 것이 좋고 옷은 순모제품 등 보온성이 좋은 것을 입습니다.

■ 동상에 취약한 부위인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은 특히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며 잘 문질러 주거나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합니다.
 
오늘은 동상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